안녕하세요? 린디바보두하이입니다.
오늘은 온라인마케팅의 개념이나 매체, 광고기법 소개는 아니지만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방문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네이버 파트너스퀘어는 현재 서울, 부산, 광주 3개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온라인 마케팅 및 소상공인을 위한 교육과 시설 이용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주된 교육 내용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스마트스토어 운영 노하우, 기본적인 검색광고/쇼핑검색광고 운영뿐만 아니라 각종 세무관련 지식 등이 있습니다. 창업자들에게는 하나하나 굉장히 소중한 정보들이죠.
저는 창업자는 아니지만 온라인 마케팅을 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으로서 네이버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한번은 방문해보고 싶었는데, 기본적인 교육도 들어볼겸 해서 회사 연차를 쓰고 방문했습니다. 언젠가 이 영역에 대한 이해도가 더 높아져 전문가가 된다면, 광고 운영 강사로도 데뷔해보고 싶네요. 그럼 이곳이 새롭게 삶의 터전이 될 수도 있겠죠?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부산의 모습입니다. 메인 홀 같은 느낌을 주는 공간으로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공간이죠. 파트너스퀘어는 크게 강의실, 스튜디오 두가지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메인 홀 공간에는 이런식으로 창업자들이 유용하고 공부할 수 있는 작은 책자들이 무료로 배포되고 있습니다. 종류별로 모두 줍줍해왔습니다. 옆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캐비넷도 보이네요.
저는 오늘 스마트스토어 시작하기라는 강의를 듣고 왔습니다. 당장 창업을 하거나 할 계획은 없으나, 뭐든지 대비는 미리미리 해두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조금씩 실천해 나가려고 합니다.
제가 강의를 들은 1번 강의실의 모습입니다. 사진에 다 담지는 못하였으나, 실제로는 훨씬 더 넓습니다.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분들이 강의를 들으러 오시더라구요. 거기서 1차로 놀랐고, 또 2차로 놀란건 생각보다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이 많았다는 점입니다. 퇴직 후 제 2의 인생으로 스마트스토어를 통한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이겠죠?
▲ 네이버 스마트스토어팜의 구매단 이미지
※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장점
1). 진입장벽이 낮다
- 간단한 회원가입으로 입점이 완료됩니다.
- 상품등록, 꾸미기 등이 기존의 네이버 블로그의 smart editor 3.0과 같은 플랫폼이기 때문에 간편합니다.
- 심지어 상품 상세페이지 레이아웃까지 구비 하고 있어, 불러와서 실제 상품에 맞게 조금만 수정하면 상품 등록이 가능합니다.
2). 입점 수수료가 없다.
- 입점 수수료가 없습니다. 저렴한게 아니라 없습니다.
- 결제 수단마다 상이하지만, 결제 수수료가 최대 3.85% 발생합니다.
- 하지만 입점 수수료를 8~15%까지 받는 오픈마켓이나 브랜드몰에 비하면 훨씬 저렴하죠.
3). 네이버와의 시너지효과
- 메일, 톡톡, 블로그, 쇼핑, 카페, 네이버페이, 모두 등 네이버의 서비스는 정말 무궁무진 합니다.
- 수 많은 네이버의 서비스들과의 시너지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저는 광고대행사에서 근무하고 현재 직장으로 이직하기 전 오프라인 기반의 유통기업에서 잠깐 일한적이 있습니다(2개월 정도). 비록 기존의 광고업과 달라 바로 퇴사를 하였지만, 그때 진행했던 업무가 아울렛윈도 및 각 점포의 스마트스토어를 관리하는 업무였기에, 교육 내용 자체는 이미 경험해본 일이라서 크게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강의실 밖에는 이런식으로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PC와, 스튜디오 촬영을 체험해볼 수 있는 조그마한 체험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단순한 교육의 기능만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창업 후에도 소상공인들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모습이 눈에 보였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와, 촬영에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소품들도 같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예약 후 사용할 수 있는 편집실의 모습입니다.
뷰티용품 창업자들을 위한 뷰티룸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놀랐던 시설. 거의 방송국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는 영상 편집 스튜디오입니다.
※ 네이버 파트너스퀘어를 둘러보고 느낀 점
1). 네이버가 짱이다. 네이버를 활용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 공룡 플랫폼의 위력을 눈으로 새삼 실감하고 왔습니다.
2). 기술의 발달로 창업의 진입장벽 자체는 상당히 낮아졌다.
- 나모 웹에디터로 열심히 홈페이지를 만들었는데, 싸이월드가 나오고 나서 허탈했던 기억이 납니다.
- 간단한 정보 기입으로 10분만에 자신의 쇼핑몰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3). 아이템 선정 및 차별화, 경쟁력이 정말 중요하다.
- 네이버 쇼핑에 '가디건'을 검색하면 3백50만개의 제품이 검색됩니다.
- 위에서 말했듯이 네이버로 사람들이 몰리고, 창업의 진입장벽이 낮아지며 경쟁은 더욱 극심해지리라고 판단됩니다.
- 아이템의 경쟁력과 차별성을 갖추지 못한다면 반드시 망할 것입니다.
창업을 생각하고 계신 분이나, 온라인마케팅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쯤 교육도 들을 겸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만 저 처럼 재직자를 위해서 토요일 오전타임이라도 주말에 운영해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건의사항에 적어놓고 오긴 했는데 과연 반영될런지...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부산의 공식 홈페이지입니다.
▼▼▼
https://partners.naver.com/busan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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