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박싱] 칸투칸 VIP 기프트 박스 - 라주아 파티쓰리

 칸투칸은 부산에 몇 없는 커머스 기반의 종합 유통기업입니다. 일반적인 커머스 기업에서 하는 마케팅/홍보와는 다른 독자적인 길을 걷고 있는 굉장히 재미있는 기업이기도 하고(실제로 쇼핑몰에 들어가 구경만 해도 굉장히 재밌습니다), 고객들과의 소통에도 꽤나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기업입니다. 개인적으로 택배박스에 간단한 간식거리와 편지, 사은품을 동봉해서 주는 쇼핑몰은 본 적이 없거든요.

 말 나온김에, 잠시 새서 쇼핑몰 구경을 하고 오셔도 괜찮겠습니다 :)

www.kantukan.co.kr

 VIP GIFT 박스의 외관. 주황색 고급 케이스에 대표이사님의 친필 서명이 들어가있네요.

 개인적으로 감명받은 부분인데 손편지가 들어가 있습니다.

 인터넷에서의 고객 여정이 단순한 기능을 넘어 쇼핑몰 전반의 유저의 경험(UX. User Experience)으로, 이제 UX를 넘어 CX. Customer Experience. 즉 해당 브랜드를 알게 되는 시점(첫 인상) > 구매를 고려하는 시점 > 구매하는 시점 > 이후 시점까지의 고객 중심의 총체적 경험이 중시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제품은 잘 모르겠지만, 마케팅 관점에서 이런식으로 VIP 고객을 대표이사가 손편지로 챙기는 모습은 기업들이 분명히 본받아야 할 자세고 트렌드라고 생각합니다.

 기프트 박스 안에는 쿠키 세트가 들어가 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연말 선물을 받게 되어 기분이 참 좋습니다.

 

끝.